149번째 도전하는 최예림 "우승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 내 각오다" [KLPGA KG 레이디스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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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2018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최예림은 앞서 148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최종라운드에 나서는 마음가짐에 대해 최예림은 "우승 욕심을 내다가 미끄러진 적이 많아서 우승 욕심을 내지 않겠다는 것이 내 각오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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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최예림은 둘째 날 5타를 줄여 단독 5위(합계 8언더파)에 올랐다.
지난 2018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최예림은 앞서 148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유독 생애 첫 우승자 탄생이 많은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의 기대를 부풀렸다.
최예림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버디를 많이 기록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하며 "요즘 퍼트가 잘 안 돼서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은 퍼트가 깔끔하게 잘 떨어져서 이전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예림은 이번 주 선전에 대해 "샷은 이전과 비슷한데 퍼트가 잘 떨어지면서 성적이 잘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예림은 최종라운드에 대해 "항상 우승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놓친 적이 많아서, 내일은 캐디와 함께 즐겁게 논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최예림은 "우승에 대한 예감은 없지만, 열심히 하다 우승 기회가 왔을 때 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예림은 우승을 위해 '퍼트'를 강조하며 "항상 우승 경쟁을 할 때 긴장을 해서 퍼트가 흔들려서 우승을 놓쳤었다. 전지훈련 때도 퍼트를 하루에 2~3시간씩 집중적으로 연습했다"고 밝혔다.
최종라운드에 나서는 마음가짐에 대해 최예림은 "우승 욕심을 내다가 미끄러진 적이 많아서… 우승 욕심을 내지 않겠다는 것이 내 각오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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