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조총련 행사 참석 윤미향에 “적절하지 않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가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 참석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일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해오고 있는 시점에서 조총련 관련 행사에 참석한 것은 더더욱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친북 재일동포 단체인 조총련이 전날 도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해 비판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문에 조총련 행사 명기 안 돼”
외교부가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 참석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일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해오고 있는 시점에서 조총련 관련 행사에 참석한 것은 더더욱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의 일본 입국 과정에서 주일 한국대사관의 지원을 받은 것에 대해선 “국회사무처는 공문을 통해 윤 의원의 일본 방문 관련 협조를 요청해왔으며, (외교부는) 요청 범위 내에서 협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사무처 공문에는 (윤 의원이 참석하는 행사가) 조총련 관련 행사라고 명기돼 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일대사관은 협조 요청에 따라 공항∼숙소 간 차량 지원만을 실시했으며, 행사 관련 지원은 일절 없었다”고 했다.
윤 의원은 친북 재일동포 단체인 조총련이 전날 도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해 비판받고 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람들이 튕겨나가' …부산 목욕탕 폭발로 21명 중·경상
- 38세인데 '만수르보다 10배 부자'…불로장생 연구에 매년 1.3조 '펑펑'
- '혜리 일등석→이코노미' 사태에 입 연 델타항공…“오버부킹 아니고 안전 때문…사과”
- '수지 효과' 대박이네…보름 만에 벌써 200만뷰 돌파한 '이 광고'
- 군산 해상서 초등교사 숨진 채 발견…휴대전화에 유서 남겨
- “제네시스·팰리세이드 값 떨어진다” 중고차, 9월에 살 만하다고?
- 정용진이 극찬한 '20만원대 선글라스'…브랜드는?
- 77만 유튜버 “개한테 한우 먹여서 죄송”…네티즌들은 갑론을박
- 모두가 생각해 본 햄버거의 그 문제…66억원 소송 당한 버거킹
- '시체 더미 위로 우르르 뛰어내려'…남아공 최악의 참사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