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충북지원, 추석 선물·제수용품 원산지 점검

박병기 2023. 9. 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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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충북지원은 추석에 앞서 4∼27일 선물용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의 원산지 표시를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는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으로 표시한 사례,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특산품으로 속여 파는 사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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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충북지원은 추석에 앞서 4∼27일 선물용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의 원산지 표시를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농산물 원산지표시 점검 [연합뉴스 자료사진]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 특산품이 대상이다.

농관원은 15일까지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우선 점검한 뒤 18일부터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는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으로 표시한 사례,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특산품으로 속여 파는 사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을 물게 되고, 미표시할 경우 1천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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