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주 '버닝맨'축제 악천후와 홍수로 중단,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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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반문화페스티벌 '버닝맨'( Burning Man )축제가 이 일대를 휩쓴 폭우와 홍수 등 악천후로 인해 2일(현지시간) 중지명령과 함께 폐쇄되면서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은 기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일 축제장소 입구가 폐쇄되었다고 축제 장소인 블랙 록 사막의 감독권을 가진 미 연방 국토관리국(BLM)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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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하루 3.8cm 폭우.. 참가자들 해산시켜
[리노( 미 네바다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반문화페스티벌 '버닝맨'( Burning Man )축제가 이 일대를 휩쓴 폭우와 홍수 등 악천후로 인해 2일(현지시간) 중지명령과 함께 폐쇄되면서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은 기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일 축제장소 입구가 폐쇄되었다고 축제 장소인 블랙 록 사막의 감독권을 가진 미 연방 국토관리국(BLM)이 발표했다.
이 축제가 개최된 지역은 리노 시에서 177km떨어진 사막지대이다. 리노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 곳에는 1일 강우량이 한 번에 거의 3.8cm에 이를 만큼 심한 폭우가 쏟아졌다. 또 일요일인 3일에도 다시 2.5cm이상의 추가 강우량이 예보되었다.
페스티벌 주최측은 참가자들을 향해 각자 음식과 식수, 연료등을 비축하고 비상사태에 대비하도록 공지했다.
AP통신 등은 국립기상청 예보에 따라 이 지역의 강우량을 처음엔 15 cm 이상으로 , 일요일의 강우량을 추가 7.4cm로 보도했다가 2일 다시 수정해서 보도했다.
버닝 맨 페스티벌의 상징인 대형 인형버닝 맨 페스티벌은 하지 날 인형이나 사람 형상으로 만든 우상을 불태우는 켈트족의 전통에서 유래했으나 최근에는 미국의 전위적인 여름 종합예술 축제로 자리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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