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휴가철 음주 교통사고 27% 줄어…"집중단속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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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휴가 기간 충북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휴가철(7월1일~8월31일) 도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82건으로 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낮과 밤에 주 3회 이상 진행한 집중단속이 이 같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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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올해 여름휴가 기간 충북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휴가철(7월1일~8월31일) 도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82건으로 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 113건에 비해 27% 감소했다. 사망자도 지난해 2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
최근 3년 평균(114.7건·사망 2.7명)과 비교해도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은 28.5%, 사망자는 62.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낮과 밤에 주 3회 이상 진행한 집중단속이 이 같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이 기간 경찰서별 피서지 주변과 유흥가 연계 도로 등 음주운전 취약구간에서 집중단속을 벌여 음주 운전자 809명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제단속 등 다양한 방식의 단속활동을 추진하겠다"며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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