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신기루, 상큼한 입담 펼친 ‘인간 레몬’
개그우먼 신기루가 유쾌한 입담과 상큼한 매력으로 토요일 저녁을 웃음으로 채웠다.
신기루는 지난 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통통 튀는 토요일’ 특집에서 이국주, 풍자와 함께 게스트로 등장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인간 레몬’ 그 자체로 상큼하게 등장한 신기루는 오프닝부터 녹화장의 에어컨 명당자리를 찾아갈만큼 평소에도 더위를 많이 타는 탓에 여름에 스케줄을 다닐 때 냉동 탑차를 애용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토크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신기루는 박나래에게 키가 자신의 외모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놀토’에서 궁금했던 사람으로 키를 뽑았다. 이에 키와 박나래가 당황하자 신기루는 “말을 맞추고 왔어야지”라며 후끈한 입담을 뽐냈다.
1라운드 스페이스 에이의 ‘섹시한 남자’ 받아쓰기에서 신기루는 자극적인 단어 선택으로 순화 요청이 이어지자, 그녀는 “이거 19세 아니에요? 회사에서 일을 또 잘못 잡아 왔네”라며 매운맛 예능감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신기루는 정답을 맞히기 전까지 서 있어야 하는 간식 퀴즈 룰에 힘들어하며 은근슬쩍 착석을 시도했지만 붐에게 금방 들통이 나 아쉬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이 터지게 했고, 그녀는 간식으로 나온 양파 찐빵 획득에 기뻐했다. 이국주의 정답에는 일어나 함께 춤을 추며 흥을 돋웠다.
2라운드 곡으로 출제된 다이나믹 듀오의 ‘맵고짜고단거’ 문제에서 신기루는 완벽한 래핑으로 정답존을 찢었고, 1차 만에 정답을 맞힌 기쁨을 누리며 1라운드 낙지에 이어 2라운드 육회비빔밥을 제대로 즐겼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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