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감독 “2년 고생한 거 30분 만에 날릴 수 없다” 결승전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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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으로 가는 마지막 길목에 선 '어쩌다벤져스'에게 먹구름이 드리운다.
3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어쩌다벤져스'의 마지막 경기이자 서울 제패 성공 여부가 걸려 있는 'JTBC배 서울대회' 결승전 결과가 공개된다.
과연 '어쩌다벤져스'는 'JTBC배 서울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오늘(3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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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어쩌다벤져스’의 마지막 경기이자 서울 제패 성공 여부가 걸려 있는 ‘JTBC배 서울대회’ 결승전 결과가 공개된다.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쩌다벤져스’에게 닥칠 예측 불가의 위기가 예고돼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마지막 남은 결승전을 앞두고 안정환 감독은 우승 트로피에 맥주를 마시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다. 이어 “지면 저는 그냥 가버릴 거다. 분해서 못 참을 것 같다”라고 말한다. ‘어쩌다벤져스’ 역시 대회 최약체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며 꿈에 그리던 우승을 눈앞에 둔 만큼 비장하게 경기에 돌입한다.
또한 ‘중마축구회’는 예선전 A조 1위, ‘어쩌다벤져스’는 B조 1위 팀으로 쟁쟁한 실력자들을 제치고 각 조의 1위를 기록했기에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킬 역대급 승부를 예감케 하고 있다. 두 팀 모두 공격적인 플레이로 창과 창의 대결을 벌인다고.
그런 가운데 전반전 도중 센터백 이장군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불안감이 엄습한다. 게다가 전반전이 끝난 후 안정환 감독이 골키퍼 한건규에게 “네가 흔들리면 다 흔들린다”, “키퍼는 한 번 실수하면 끝이다”라고 질책한다. 늘 든든하게 골문을 지키던 한건규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주목된다.
더불어 안정환 감독은 “2년 고생한 거 30분 만에 날릴 수 없다”라며 지금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게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선수들의 마음을 강하게 다잡아준다.
과연 ‘어쩌다벤져스’는 ‘JTBC배 서울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오늘(3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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