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선박 엔진 공장 등 군수공장 시찰…“해군 무력 강화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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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박 엔진 공장 등 주요 군수공장을 시찰하며 해군 무력 강화를 독려했습니다.
먼저 김 위원장은 북중기계연합기업소를 찾아 "나라의 선박 공업 발전과 우리 해군 무력을 강화하는 데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중임을 맡고 있다"며 "북중기계연합기업소 현대화와 나라의 선박 공업 발전 방향에 대하여 앞으로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중요한 노선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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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박 엔진 공장 등 주요 군수공장을 시찰하며 해군 무력 강화를 독려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오늘(3일) 김 위원장이 북중기계연합기업소와 중요 군수공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먼저 김 위원장은 북중기계연합기업소를 찾아 “나라의 선박 공업 발전과 우리 해군 무력을 강화하는 데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중임을 맡고 있다”며 “북중기계연합기업소 현대화와 나라의 선박 공업 발전 방향에 대하여 앞으로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중요한 노선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습니다.
북중기계연합기업소는 선박용 디젤 엔진과 부품, 설비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북중기계연합기업소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연말까지 내세운 생산투쟁목표를 파악하고 전적인 지지를 표명하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추가로 “중요군수생산공장”을 돌아봤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공장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공장의 기술현대화 진행 정형에 만족을 표시하고 추가적인 생산능력조성과 관련한 방향을 제시했다”며 “우리 무력의 강화에서 공장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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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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