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소사이어티, 디지털 사회 개인 정체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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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소사이어티 디지털사회전환위원회는 지난 1일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대전환에 따른 삶의 양식 변화; 디지털 전환을 위한 도전과 대응'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디지털대전환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를 살펴보고 삶의 양식변화와 사회 구조적 쟁점들을 논의하였는데, 특히 디지털 사회에서의 개인의 중요성 부상과 정체성 위기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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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디지털소사이어티 디지털사회전환위원회는 지난 1일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대전환에 따른 삶의 양식 변화; 디지털 전환을 위한 도전과 대응'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사단법인 미래학회의 이명호 부회장이 발제를 맡았으며, 소사이어티 위원들을 비롯해 서울대 AI연구원 장병탁 원장과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황용석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디지털대전환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를 살펴보고 삶의 양식변화와 사회 구조적 쟁점들을 논의하였는데, 특히 디지털 사회에서의 개인의 중요성 부상과 정체성 위기에 주목했다.
디지털 사회가 되면서 개인의 역량과 개성, 자아실현이 중요해졌지만 동시에 AI 등 기술의 발전이 개인의 정체성에 위협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았다.
장병탁 원장은 AI를 비롯한 기계가 인간이 해오던 과업을 대체해갈수록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 지적했고 황용석 교수는 디바이스부터 디스플레이까지 보이지 않는 형태로 일상에 스며든 ‘침습형 기술’이 개인의 사유와 행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부회장은 “디지털 사회의 주체는 개성과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개인이며, 개인의 정체성과 능력을 개발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상적인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개인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의 인공지능 활용 및 투자 확대 ▲교육, 의료, 행정 등 공공 영역의 인공지능 활용과 플랫폼화 ▲개인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 공공 서비스 제공 등을 제안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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