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뱀뱀 "김영철, 신인 시절 인사 안 받아줘…트라우마 생겨" ('아는 형님')

사진 출처=JTBC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아는 형님' 뱀뱀이 갓세븐 데뷔 시절 김영철이 인사를 잘 받아주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 399회에서는 딘딘, 뱀뱀, 랄랄, 나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뱀뱀은 김영철에게 고마운 일이 있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데뷔 초반 되게 무서웠다. 샵에서 인사를 했는데 인사를 안 받아 주더라"고 말해 녹화 현장 분위기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김영철은 "다른 일을 하고 있던 게 아니냐"고 물었지만, 뱀뱀은 "그냥 슬리퍼 신고 지나가는데 출근하는 모습이었다"면서 "몇 년 동안 무서워 하다가 영철이 그 모습 때문에 방송하는 분들 트라우마가 생겼다. 신인이니까 '안녕하세요 갓세븐입니다'라고 했는데 그냥 지나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뱀뱀은 "(김영철이) 무슨 닭껍질 광고를 했다. 영철이 얼굴이 있더라. 찍어서 보내니 나한테 엄청 보내준 거다. 연락도 잘 받고 하니까 그때부터 트라우마를 극복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