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손흥민 옆으로 모여!...토트넘, EPL 대표 세리머니 맛집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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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수들은 득점을 터트리면 다양한 세리머니를 보여준다.
손흥민이 아니라 메디슨이 득점을 터트리면 '다트 세리머니'가 펼쳐진다.
메디슨이 득점을 터트리면 손흥민과 동료들이 달라붙어 함께 세리머니를 펼친다.
E.T 세리머니의 의미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포로가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로 손흥민과 포로는 득점에 관여했을 때마다 함께 E.T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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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 선수들은 득점을 터트리면 다양한 세리머니를 보여준다.
토트넘은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번리에 5-2 대승을 거뒀다. 이로서 토트넘은 리그 3연승을 거두면서 맨체스터 시티에 이은 2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비롯해 5골이 터지지 세리머니도 가지각색이었다. 먼저 손흥민이 골을 넣으면 당연히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가 등장한다. 찰칵 세리머니의 의미는 득점을 터트린 순간을 저장하기 위함이다.
손흥민은 "카메라 세리머니는 내가 골을 넣으면 좋은 추억이 되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어서 내 마음에 좋은 기억이 남는 느낌이다. 좋은 세리머니인 것 같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그 순간을 캡처하고 저장하려는 의미로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이제는 동료들도 함께 세리머니를 따라하고 있다.
손흥민이 아니라 메디슨이 득점을 터트리면 '다트 세리머니'가 펼쳐진다. 메디슨은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했을 때부터 다트 세리머니를 자신의 대표 세리머니로 보여줬다. 메디슨은 평소에도 다트를 굉장히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터 시절 메디슨은 "나, 제이미 바디, 루크 토마스, 하비 반스 등 몇몇 선수들은 항상 다트를 친다. 원정으로 여행을 할 때마다 우리는 시간이 있을 때 다트판을 들고 경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메디슨은 세계 다트 선수권 경기를 직접 보러갈 정도로 다트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선수다.
메디슨이 득점을 터트리면 손흥민과 동료들이 달라붙어 함께 세리머니를 펼친다. 메디슨도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같이 따라한다. 이번 여름에서야 동료가 된 두 선수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을 남다르다.
축구 전문가 존 베넷은 번리전에 대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 팬들 사이에 유대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경기력이었다. 특히 손흥민과 메디슨의 호흡이 뛰어났다. 수년간 같이 뛴 것처럼 보인다. 엔제볼은 벌써 성공적이다"고 하며 둘의 호흡을 조명했다.
찰칵 세리머니와 다트 세리머니만 있는 게 아니다. 포로와 함께 하는 E.T 세리머니도 있다. E.T 세리머니의 의미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포로가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로 손흥민과 포로는 득점에 관여했을 때마다 함께 E.T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이번 번리전에서도 E.T 세리머니가 계속 등장했다.
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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