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 前 여친 강간상해 등 무혐의 처분→복귀 시동 “밝은 모습으로 찾아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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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웅이가 무혐의라고 밝혔다.
9월 1일 웅이 공식 채널에는 '현재 진행상황 말씀드립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웅이는 "저는 지난 4월 문제가 되었던 전 연인에게 주거 침입, 데이트 폭행으로 고소를 당한 사실이 있다. 이전 영상에서 약식 기소에 벌금형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말씀드렸다. 하지만 약식 기소에 벌금형이 아닌 아직 결과를 통해 검토 중이라는 사실을 검찰 쪽에서 연락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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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데이트폭력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웅이가 무혐의라고 밝혔다.
9월 1일 웅이 공식 채널에는 '현재 진행상황 말씀드립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웅이는 "저는 지난 4월 문제가 되었던 전 연인에게 주거 침입, 데이트 폭행으로 고소를 당한 사실이 있다. 이전 영상에서 약식 기소에 벌금형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말씀드렸다. 하지만 약식 기소에 벌금형이 아닌 아직 결과를 통해 검토 중이라는 사실을 검찰 쪽에서 연락받았다"고 밝혔다.
웅이는 "여자친구에게 추가적으로 성범죄 고소를 당한 사실을 확인해보니 총 3가지의 성범죄로 저를 고소했다"며 "첫 번째 데이트 폭행이 있던 날 본인을 강간하려고 했다는 강간 상해, 두 번째 성적인 사진 유포, 세 번째 성추행"이라고 설명했다.
강남 경찰서에서 성실히 조사받았다는 웅이는 "한 달 가까이 휴대폰을 제출했다. 세 건의 모든 조사 끝에 무혐의(불송치결정)라는 결과를 받았다. 하지만 무혐의라는 부분에 대해 상대측은 변호사를 통해 이의 제기를 신청한 상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의 제기한 부분에서도 사실을 밝히며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지만 오랫동안 저를 기다려주시고 걱정해 주신 분들에게 꼭 말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코 '제 잘못이 없다'고는 생각 안 한다"고 털어놨다.
웅이는 "앞으로는 좀 더 성숙하게 행동하며 팬분들에게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지 않도록 하겠다. 죄송하다. 다음에는 좀 더 밝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감사하다"고 고개 숙이며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웅이는 지난 4월 헤어진 여자친구 집을 무단으로 침입한 데 이어, 폭행과 협박을 일삼다 검찰에 송치됐다. 웅이는 구독자 120만 명을 보유할 만큼 사랑받는 먹방 유튜버였으나, 데이트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구독자가 약 92만 명까지 감소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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