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10월부터 수출 플러스...이달 부동산 공급대책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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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상저하고' 전망과 관련해 "늦어도 10월 경부터 수출이 플러스 돌아서기 시작하는 등 대외가 주력이 되는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특히 주력인 반도체는 9월 이후부터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추 부총리 그는 "9월 중에 부동산 공급대책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공급확대를 통해서 수급을 맞춰줘야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고 중산·서민층 주거안정 도모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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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급 늘려야…9월 중 대책 발표"
"중국 디폴트 영향 미약…예의주시할 것"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상저하고' 전망과 관련해 "늦어도 10월 경부터 수출이 플러스 돌아서기 시작하는 등 대외가 주력이 되는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특히 주력인 반도체는 9월 이후부터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상반기 0.9% 성장했는데 연간으로 아주 보수적으로 보는 곳이 1.3% 보는데 그 숫자가 나오려면 상반기보다 하반기 두 배 성장해야 한다"며 "1.7%내지 1.9%, 2.0%정도 하반기 성장해야 하고 그 주력은 역시 수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출이 주력인 경제구조로 우리경제가 상당히 어렵고 특히 상반기까지 어려웠다"며 "찬바람이 슬슬불기 시작하는 9월부터는 수출 중심으로 여러 지표가 상당히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하반기 초입인 7월 산동(산업활동동향)이 좋지 않게 나왔는데 7월에 역대급 집중호우가 가장 장기간에, 가장 강우량이 많아 경제활동이 위축됐다"며 "항구적으로 하반기까지 지속된다고 보지 않고 7월은 일시적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추 부총리 그는 "9월 중에 부동산 공급대책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공급확대를 통해서 수급을 맞춰줘야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고 중산·서민층 주거안정 도모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아파트 관한 안전문제 등 때문에 건설업계 위축돼있지만 부동산 공급대책을 중장기 관점에서 수립하고 있다"며 "최근 부동산이 바닥 확인한 것으로 봐서 서울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이 오르고 가계대출도 늘어나는 양상이 나오는데 규제 일변도로 가기보다는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을 늘리는 것이 연착륙 시키는 지름길"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중국 부동산 상황과 관련해 국내 영향에 대해서는 "코로나 영향으로 중국 경기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부도가 나기 시작했는데 우리 금융회사들도 중국 취약한 부분 조심했기 때문에 중국 회사에 대한 우리 투자는 지극히 미미해서 직접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중국경제 폭락하거나 심하게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국도 지난 10여년간 부동산 중심으로 성장해와서 중국 정부도 20년부터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중심 사회주의 체제를 갖고 있고 대부분 공기업이고 정부가 직접 영향력 갈 수 있는 체제기 때문에 5% 안팎 전망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진정시키는 대응책이 올 것"이라며 "대체적으로 긴장하면서 보는데 당장에 직격탄 날아오지 않겠냐는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세계경제에서 미국이 25%를 차지하는 제1경제권, 중국이 18%차지 제2경제권이기 때문에 중국이 잘못되면 세계경제, 우리 경제에도 굉장히 어려움을 끼칠 수 있다"며 "예의주시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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