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한국-인도네시아 도자예술 5296㎞를 잇다' 전시

이병희 기자 2023. 9. 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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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이 오는 9일까지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기념 '한국-인도네시아 도자예술 5296㎞를 잇다(Korea-Indonesia Ceramic Art Connecting 5296㎞)' 전시를 연다.

3일 한국도자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자재단,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양국 유관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개최되는 한-인니 도자예술 교류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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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까지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
'한국-인도네시아 도자예술 5296㎞를 잇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9일까지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기념 '한국-인도네시아 도자예술 5296㎞를 잇다(Korea-Indonesia Ceramic Art Connecting 5296㎞)' 전시를 연다.

3일 한국도자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자재단,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양국 유관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개최되는 한-인니 도자예술 교류전이다. 양국 간 도자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한국의 우수한 도자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재단 레지던시 작가 6인의 작품을 비롯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등 전시를 개최하며 수집된 재단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50점,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 소장품 25점 등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예술성을 담은 현대도예 작품 75점이 출품됐다.

주요 작품으로는 조선시대 연적을 현대적 조형미로 재해석한 안지인 작가의 '100 연적 모음', 다해(숙우)에서 찻탁 밑의 퇴수기까지 물이 떨어질 수 있도록 제작해 차를 마시는 즐거움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창화 작가의 '백자다기세트' 등이 있다.

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담과(5~7일) 연계해 4일 엄희재, 원용태 등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 입주작가가 선보이는 달항아리·차도구 제작 시연, 방문객 도자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www.gmocc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광석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양국이 문화적 교류를 나누며 도자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해 보고, 미래에 나아가야 할 현대 도자문화의 방향성을 함께 만들어 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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