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홀란, 퍼거슨…같은 날 해트트릭자 3명, 1995년 이후 28년만에 처음

박준범 2023. 9. 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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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해트트릭을 3명이 해낸 건 28년 만이다.

브라이턴 에반 퍼거슨은 3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에버턴은 퍼거슨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 손흥민도 2일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4라운드 번리전에서 시즌 첫 골을 시작으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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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가운데). 번리 | AP연합뉴스


손흥민. 번리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같은날 해트트릭을 3명이 해낸 건 28년 만이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무려 3명의 해트트릭 달성자가 나왔다. 유럽축구 통계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는 1995년 로비 파울러, 앨런 시어러, 토니 예보아에 이어 28년 만에 처음이다.

브라이턴 | 로이터연합뉴스


브라이턴 에반 퍼거슨은 3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에버턴은 퍼거슨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전반 27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팀의 3골을 모두 책임졌다. 브라이턴은 3승1패를 거둬, 4위 자리에 위치했다.

홀란. 맨체스터 | EPA연합뉴스


홀란. 맨체스터 |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도 2일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4라운드 번리전에서 시즌 첫 골을 시작으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토트넘도 5-2 완승에 성공, 4경기 무패(3승1무)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16분 감각적인 칩슛으로 시즌 첫 골을 넣었고, 후반 18분과 21분 연달아 득점에 성공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도 마찬가지다. 홀란은 풀럼을 상대로 2-1로 앞선 후반 13분 득점을 올렸고, 25분과 후반 추가시간에 연달아 골맛을 봤다. 맨시티도 풀럼을 5-1로 꺾으며 개막 4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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