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출신 금비, 솔로 데뷔곡 ‘콩닥콩닥’ 2023년 버전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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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GB엔터테인먼트

남녀 혼성 그룹 거북이 출신 금비(Geum Bi)가 ‘콩닥콩닥’의 2023년 버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3일 소속사 G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금비는 오는 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신곡 '콩닥콩닥(2023)'을 발매한다.

이는 지난 2010년 발매한 트로트 장르의 솔로 데뷔곡 '콩닥콩닥'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특유의 신나는 리듬과 샘플링된 브라스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이성에 대한 콩닥콩닥 설레는 심정을 애절하고 감성적인 가사로 표현했다. 발매 당시 국내 음원 사이트인 벅스의 트로트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콩닥콩닥(2023)'은 원곡보다 템포가 빨라졌으며, 다양한 악기와 금비 특유의 간드러지는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흥을 유발한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빙고', '비행기' 등 여러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은 혼성그룹 거북이 출신인 금비는 터틀맨의 사망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 변신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매니지먼트와 공연 기획 등을 하는 GB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대표로 영역을 넓힌 데 이어, 드라마와 예능 출연 등 다양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