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지역화폐 10% 할인 계속…판매 목표액 40억→80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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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지역화폐인 증평사랑으뜸상품권 10% 특별 할인판매를 계속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증평사랑으뜸상품권 할인보전금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발행 규모를 확대한다.
판매 목표액을 2배로 올리면서 10% 특별 할인판매도 당분간 유지해 사용자와 가맹점 등 군민에게 혜택을 계속 제공한다.
군은 정부가 할인보전금 지원을 줄이면서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할인판매 축소 또는 중단을 선언하는 가운데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행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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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화폐인 증평사랑으뜸상품권 10% 특별 할인판매를 계속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증평사랑으뜸상품권 할인보전금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발행 규모를 확대한다.
올해 상반기 증평사랑으뜸상품권 판매액은 53억원이고, 지난달까지 67억원어치를 판매했다. 애초 올해 목표액 40억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군은 목표액을 80억원으로 상향했다.
판매 목표액을 2배로 올리면서 10% 특별 할인판매도 당분간 유지해 사용자와 가맹점 등 군민에게 혜택을 계속 제공한다.
다만 무제한으로 혜택을 늘릴 수 없어 추경예산이 소진되면 할인율과 한도 조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군은 정부가 할인보전금 지원을 줄이면서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할인판매 축소 또는 중단을 선언하는 가운데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행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농업인 공익수당, 전입지원금 등 다양한 정책수당도 증평행복카드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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