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5000달러대 머문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연기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2만6000달러대를 밑돌며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건을 또 다시 연기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미국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심사 연기의 여파로 분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BNB도 각각 0.5%·0.8% 하락
美SEC 현물 ETF 심사 10월 연기 여파인듯
3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만5864.2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이전대비 0.15% 상승했지만, 최근 7일 동안은 0.53% 떨어진 수치다.
이더리움 가격도 전일대비 0.36% 올라간 1636.73달러에 거래 중이지만, 최근 7일간은 0.54% 떨어졌다. 바이낸스코인(BNB) 역시 7일 전에 비해 0.87% 떨어진 214.3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일 5% 가량 떨어지며 2만6000달러대 밑으로 추락한 바 있다. 미국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심사 연기의 여파로 분석된다.
앞서 미국 SEC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랙록, 위즈덤트리, 반에크, 인베스코&갤럭시, 피델리티, 비트와이즈, 발키리 등 총 7개 자산운용사가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심사 결과 발표를 다음달16일~17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SEC의 이번 결정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업계 전반이 흔들리는 모양새다. 가상자산 가격 자체도 이달 내내 약세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상황이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 갈라 새끼 꺼내고 어미 개는 냉동"...'합법' 현장 급습하니
- 첫 우승 도전 서연정, 2R 9언더파 몰아쳐 선두…황유민·노승희 맹추격(종합)[KG 레이디스 오픈]
- “악성민원 강경 대응해야”…거리로 나선 20만 교사 절규
- 엘베 문 닫히자 돌변한 이웃…“성폭행 트라우마, CCTV 공개”
- '로또 1등 17억, 3건 동시 당첨?'...대구·부천서 터졌다
- 초등교사 또 극단 선택…조희연 “악성민원 확인시 고발”
- ‘꾸준한데 정신력도 강하다’ 노승희, “내일은 잘 들어가지 않을까요?” [KG 레이디스 오픈]
- “어른들 책임도 있다” 교실서 부탄가스 폭발시킨 15세…왜 [그해 오늘]
- "내가 수리남 마약왕 잡았다" 술 취해 난동부린 20대 벌금형
- '하시4' 신민규♥유이수·한겨레♥김지영, 현실 커플로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