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략순항미사일 통한 전술핵 공격 훈련 실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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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일 전날 순항미사일 사격은 '전략순항미사일'을 통한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이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적들의 침략전쟁 기도를 억제할 수 있는 행동 의지와 능력을 철저히 시위한 데 대한 해당 군사훈련 명령을 하달했다"며 전날 새벽 "적들에게 실질적인 핵위기에 대해 경고하기 위한 전술핵 공격 가상 발사훈련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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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위기 경고하기 위한 전술핵 공격 가상 발사훈련"
한미 공군 실사격 훈련에 "군사적 대결 기도 노골화"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3일 전날 순항미사일 사격은 ‘전략순항미사일’을 통한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이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적들의 침략전쟁 기도를 억제할 수 있는 행동 의지와 능력을 철저히 시위한 데 대한 해당 군사훈련 명령을 하달했다”며 전날 새벽 “적들에게 실질적인 핵위기에 대해 경고하기 위한 전술핵 공격 가상 발사훈련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우리 군은 오전 4시께부터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면서 “세부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선중앙통신은 “발사에 앞서 핵공격 명령 인증 절차와 발사 승인체계의 기술적 및 제도적 장치들의 신속한 가동 정상성을 검열하고 신속한 승인 절차에 따라 핵전투부를 모의한 시험용 전투부를 장착한 장거리 전략순항미싸일(미사일) 2기가 실전 환경 속에서 발사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훈련에 동원된 미싸일병구분대는 청천강 하구에서 장거리전략순항미싸일들을 조선 서해로 발사하여 1500㎞계선의 거리를 모의한 자형비행궤도를 각각 7672~7681s(초)간 비행시킨 후 목표섬 상공의 설정고도 150m에서 공중 폭발시켜 핵타격 임무를 정확히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달 31일 한미 공군의 공대공 및 공대지 무장 실사격 훈련에 대해 “군사적 대결 기도를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 보였다”며 “미국과 대한민국 깡패들이 최근에 드러내 보인 대결 광기의 무모성과 위험성은 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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