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장마’에 30mm 강한 비…중부 최고 29도

비가 내리는 지난 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일요일인 오늘(3일)은 가을장마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최대 60mm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가 5~20㎜, 강원 영서·강원 영동 남부가 5~20㎜입니다. 2~3일 사이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충북이 5~20㎜이고, 광주·전남 10~50㎜, 전북 5~4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10~60㎜, 울릉도·독도 5~30㎜, 제주도 10~60㎜ 등입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전날과 비슷합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30도 △제주 32도입니다.

미세먼지는 강수 등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을 가리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