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대신 EBS가…수능 9월 모평 출제경향·가채점 분석 제공

국·수·영 시험 종료 후 킬러문항 배제 여부 등 언론 브리핑
가채점 서비스, 예상 등급컷과 체감 난이도 분석 정보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부터 현장 교사와 협력해 '모의평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모의평가 분석 서비스는 시험 당일 제공되며 △현장 교사단 출제 경향 분석 △EBSi 가채점 서비스로 구성된다.

현장 교사단 출제 경향 분석은 현장 교사단이 모의평가 난이도 등 출제 경향을 분석·제공한다.

EBS 대표 강사, 수능 연계교재 집필진 등 EBS 현장 교사단은 현장 교사단은 국·수·영 영역별 일반 수험생 시험 종료 시 킬러문항 배제 여부, 영역별 출제 경향, 주요 문항 등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시험 당일 언론에 브리핑한다.

EBSi 가채점 서비스는 수험생이 직접 EBSi 홈페이지에 입력한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예상 등급컷, 체감 난이도 분석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부터는 기존에 제공되던 시간보다 30분 앞당긴 오후 7시부터 제공한다.

EBS는 수험생의 참여율을 제고해 예상 등급컷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각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가채점 참여 홍보를 강화하고, 참여 수험생을 대상으로 자체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시행 당일 EBSi 홈페이지를 통해 문항별 해설지를 제공하고, EBS 1TV, EBSi 등을 통해 대표 강사의 모의평가 출제 경향 분석 및 해설 강의를 방송할 예정이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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