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보다 먼저 떠난다...토트넘 CB, 튀르키예 이적 '던 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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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손 산체스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이 거의 임박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 훗스퍼 산체스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이 거의 마무리됐다. 이적료와 관련해 마지막 세부 사항이 논의 중에 있으며 완전한 합의가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갈라타사라이 소식을 전하는 여러 매체와 팬 페이지 역시 산체스의 이적설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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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다빈손 산체스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이 거의 임박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 훗스퍼 산체스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이 거의 마무리됐다. 이적료와 관련해 마지막 세부 사항이 논의 중에 있으며 완전한 합의가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산체스는 콜롬비아 출신의 센터백이다. 187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미 출신답게 날렵한 몸놀림이 돋보인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스피드도 빨라서 공격수들에게 뒷공간을 잘 내주지 않는다. 또한 아약스 출신인 만큼,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수비력도 준수하다.
자국 리그에서 활약한 후, 2016년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네덜란드의 '명문' 아약스로 향했고 여기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리그에서만 32경기에 나섰고 무려 6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수트라이커'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12경기에 나오는 등 큰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1년 만에 팀을 옮겼다.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냈고 산체스는 4200만 유로(약 597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발생시키며 런던에 입성했다.
토트넘 이적 후, 꾸준히 나섰다. 세 시즌 동안 리그 20경기 이상씩 꾸준히 출전했고 2019-20시즌엔 얀 베르통언의 빈자리를 적절히 메웠다는 평가도 받았다. 컵 대회를 모두 포함하면 100경기 이상에 나서는 등 주전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위치가 흔들렸다. 하드웨어는 좋지만, 수비 지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여러 차례 비판을 받았다. 2022-23시즌엔 아예 후보로 전락했고 미키 반 더 벤이 합류한 이번 시즌에도 전혀 나아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이적설에 연관됐다. 산체스는 이번 여름, 이적을 결심했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본래 베식타스, 프랑스 리그1의 관심을 받았지만 모두 진전을 보이지 못했고 갈라타사라이 이적에 임박했다. 갈라타사라이 소식을 전하는 여러 매체와 팬 페이지 역시 산체스의 이적설을 다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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