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친원도 16강행.. 중국 여자단식 2명 16강 진출 [US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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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US오픈 여자단식 상위 시드자들이 일찌감치 탈락하며 생긴 기회를 중국 선수들이 제대로 잡고 있다.
정친원(중국, 23위)이 US오픈 4회전(16강)에 올랐다.
전날 먼저 16강을 확정한 왕신유(53위)와 함께 중국의 2명의 선수가 여자단식 16강에 올랐다.
2명의 중국 선수가 US오픈 여자단식 16강에 오른 것은 역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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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US오픈 여자단식 상위 시드자들이 일찌감치 탈락하며 생긴 기회를 중국 선수들이 제대로 잡고 있다. 정친원(중국, 23위)이 US오픈 4회전(16강)에 올랐다. 전날 먼저 16강을 확정한 왕신유(53위)와 함께 중국의 2명의 선수가 여자단식 16강에 올랐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국립테니스센터 5번코트에서 열린 여자단식 3회전에서 정친원은 루시아 브론제티(이탈리아, 76위)에 6-3 4-6 6-4 승리를 거뒀다. 정친원은 43개의 언포스드에러를 저질렀으나 32개의 위너로 상쇄했다. 브론제티에는 15개의 위너 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공격 싸움을 주도했다.
이번 대회, 정친원이 속해 있는 대진표에서 가장 높은 시드를 받은 선수는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12위)였다. 그런데 크레이치코바가 1회전에서 브론제티에 패하며 정친원은 상대적으로 약한 상대와 3회전에서 맞붙을 수 있었다.
왕신유도 마찬가지로 대진표 같은 박스에 있던 상위 시드자, 마리아 사카리(그리스, 8위)가 떨어지면서 낮은 랭킹의 선수들을 격파하며 16강까지 올랐다.
2명의 중국 선수가 US오픈 여자단식 16강에 오른 것은 역대 처음이다. 중국 선수의 US오픈 최고 성적은 2013년 리나의 4강이다.
정친원은 온스 자베르(튀니지, 5위)와 마리 보즈코바(체코, 31위) 경기의 승자와 16강에서 격돌한다. 왕신유는 롤랑가로스 준우승의 카롤리나 무호바(체코, 10위)와 8강행을 놓고 다툰다.
2일 오후 세션 경기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2위), 제시카 페굴라(미국, 3위), 다리아 카사트키나 매디슨 키스(미국, 17위) 등이 승리를 거뒀다. 엄마 선수, 엘리나 스비콜리나(우크라이나, 26위)는 페굴라에 패하며 탈락했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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