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비팀리그 선수들 “우리도 있다”…정은영 박다솜 최연주 3명 나란히 8강
박다솜, 김세연 꺾고 LPBA 첫 8강
정은영 최연주는 각각 오도희 오수정 제압
김가영은 강호 강지은에 2:0 승리
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전용경기장’서 열린 23/24시즌 4차전 에스와이L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박다솜이 김세연을 물리치고 개인 첫 8강에 오른 것을 비롯, 정은영 최연주 김가영 김민아 용현지 김보미 사카이가 8강에 진출했다.
용현지:김민아 김가영:정은영
3일 8강전은 박다솜:최연주(14:00), 사카이:김보미(16:30), 용현지:김민아(19:00), 김가영:정은영(21:30) 순으로 치러진다.
이날 16강전에서 박다솜(33)은 김세연(휴온스)과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프로당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박다솜은 1세트를 접전 끝에 11:10으로 따냈으나 2세트에서 영패(0:11)를 당해 승부가 3세트로 넘어갔다. 박다솜은 3세트에서 하이런5점을 앞세워 9:6으로 승리했다. LPBA 원년멤버인 박다솜은 그 동안 16강 1회가 최고성적이었다.
32강전에서 스롱피아비를 물리친 최연주(32)는 오수정에게 세트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최연주는 1세트를 3:11로 먼저 내줬으나 2, 3세트를 각각 11:8, 9:4로 이기며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최연주에게는 21년 9월에 열린 21/22시즌 2차전(TS샴푸배) 이후 약 2년만의 8강 진출이다.
LPBA ‘왕고참’ 정은영(46)은 오도희에게 1세트를 내준 후 2,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세트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직전 대회인 3차전(하나카드배) 준결승에서 백민주(우승)에게 2:3으로 패해 공동3위에 머물렀던 정은영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우승후보 김가영(하나카드)은 ‘강호’ 강지은(SK렌터카다이렉트)을 맞아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2:0(11:1, 11:5)으로 승리했다. 1세트를 가볍게 이긴 김가영은 2세트에서도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6이닝까지 9:0으로 앞선 김가영은 강지은의 막판 반격을 5점으로 막고 11:5로 세트를 마무리, 8강에 올랐다.
이 밖에 김민아(김효주에 2:0승) 용현지(박현지에 2:1 승) 김보미(서지연에 2:0승) 사카이(임정숙에 2:1승)가 8강에 합류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LPBA 4차전 8강전 대진-3일]
박다솜:최연주(14:00), 사카이:김보미(16:30)
용현지:김민아(19:00) 김가영:정은영(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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