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명장 찾습니다”···기술장려금 1000만원 지급
백승목 기자 2023. 9. 3. 08:47
울산시는 오는 22일까지 ‘2023년 울산광역시명장’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지역 산업현장의 특정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 기술인이다. 모집분야와 직종은 기계설계·금형·소재 개발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이다.
선정인원은 최대 5명이다. 선정자에게 명장 증서와 명장 패를 준다. 또 기술 장려금으로 5년간 연 2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급하고 노동자종합복지회관 2층에 마련된 ‘울산광역시명장 명예의 전당’에 이름도 올린다. 울산시는 시민 의견수렴과 서류·현장·면접 등 위원회 심사를 거쳐 명장을 최종 선정한다.
구청장·군수 또는 울산시 관내 기업체장, 울산시 단위 업종별 협회장, 숙련기술과 관련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장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울산시청 경제노동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ulsan.go.kr) 공고를 참고하거나, 울산시청 경제노동과(052-229-2754)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숙련기술인은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됐다”며 “숙련기술인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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