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세균·바이러스 검출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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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청주지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서 세균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8월 두 달간 청주 물놀이형 수경시설 19곳을 대상으로 수인성 감염병 병원체를 검사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과 지하수 등을 이용한 바닥분수, 물놀이터, 계류, 벽천 등을 말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내년부터 충북 전역의 물놀이장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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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청주지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서 세균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8월 두 달간 청주 물놀이형 수경시설 19곳을 대상으로 수인성 감염병 병원체를 검사했다.
검사 항목은 병원성대장균 등 세균 16종과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5종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과 지하수 등을 이용한 바닥분수, 물놀이터, 계류, 벽천 등을 말한다.
세균 번식 속도가 빠른 여름에는 물이 쉽게 오염돼 수인성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고, 다른 사람에게 쉽게 옮길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내년부터 충북 전역의 물놀이장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하절기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이용하는 도민이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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