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약 7종' 유아인, 강남 클럽 방문설…"서울에도 없다" 강력 부인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7종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강남 클럽 방문설이 제기돼 파란이 일었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아인이 강남에서 제일 비싼 클럽 제일 바싼 자리 예약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됐다. 작성자는 '오늘 유아인 옵니다'라며 클럽 구조와 예약된 좌석까지 표시한 SNS 캡처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야기됐다.

유아인은 앞서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둔 상황에서도 모델, 방송인 등 지인들과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검찰조사를 받으면서 클럽에 방문하는 게 말이 되냐', '자숙은 말로만 하는 거냐'는 등 맹비난을 쏟아냈다.

그러나 유아인 측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유아인은 현재 서울에도 없는 상태"라고 못 박았다.

유아인은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7종 이상의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유아인은 "저의 일탈 행위가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자기 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있었다"고 사과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