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한번 다녀온 분을…" 김준호, ♥김지민 동생 발언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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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연인인 개그우먼 김지민과 함께 동해에 살고 계신 예비 장모를 만나러 가는 모습이 첫 공개된다.
3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 7주년 특집 방송에선 예비 장모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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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연인인 개그우먼 김지민과 함께 동해에 살고 계신 예비 장모를 만나러 가는 모습이 첫 공개된다.
3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 7주년 특집 방송에선 예비 장모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준호는 만남 하루 전 날부터 동해에 도착해 대기하는 열정을 보였다. 시종일관 긴장된 모습의 그는 깔끔한 모습을 좋아하는 예비 장모를 위해 발톱 정리부터 구취 관리까지, 평소에 하지 않던 바디 케어를 꼼꼼히 했다. 특히 김지민이 김준호의 코털을 손수 뽑아주는 모습에 母벤져스가 "정말 사랑하나 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이날, 김준호와 예비 처남의 은밀한 사전 만남이 포착됐다. 정식 대면은 처음이라는 두 사람은 어색한 침묵 속 호칭 정리 끝에 겨우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처음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됐을 때의 솔직한 심경을 묻자 한참을 망설이던 김지민의 남동생은 "우리 누나가 한 번 다녀온 분을…"이라고 말해 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예비 장모님이 평소 김준호에 대해 어떤 얘기를 했는지 살짝 묻자 김지민의 남동생은 뜻밖의 대답을 해 김준호를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김준호는 포기하지 않고 예비 처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초강수를 띄웠고, 옆에 있던 김지민이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긴장된 분위기 속 예비 장모님과 드디어 만난 김준호는 만반의 준비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실수를 연발해 지켜보던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면서 "점점 굳어지는 예비 장모님의 표정에 母벤져스 모두가 한껏 긴장했다"고 예고했다.
김준호는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김모씨와 결혼, 12년 만인 2018년 갈라섰다. 김지민은 미혼이다. 지난해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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