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안전·안심 우선" 중부4군, 업무협약·CCTV 확대

[증평·진천·괴산·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은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안전한 도시 구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의회, 경찰서, 소방서, 자율방범연합대,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연합회와 '증평군민 안심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다음 달 3일까지 치안, 재난·생활안전, 화재 분야별 민관 안전활동을 추진해 최근 수해와 이상 동기 범죄 발생 등에 따른 군민 불안을 해소한다.

평소 대비 인력과 횟수 등을 강화해 순찰, 예방, 교육, 지도업무 등을 추진한다.

괴산군도 지난달 30일 군, 군의회,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자율방재단, 자율방범연합대, 의용소방연합회, 안전보안관 등 9개 기관·단체가 업무협약하고 군민 안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음성군 역시 지난달 29일 군, 군의회,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자율방범연합회,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연합회 등 지역 내 8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군민 안심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했다.

음성군은 청소년의 야간 보행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태양광을 이용한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 26개를 설치하기도 했다.

태양광으로 충전·생산한 전력으로 야간 건물번호판에 조명을 비춰 시인성을 높인 제품이다. 야간 응급 상황 때 유용하고 도시미관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특징도 있다.

진천군은 군민의 안전한 일상을 보호하고자 폐쇄회로(CC)TV 기반시설을 확충해 기능을 강화했다.

2012년 12억원을 들여 CCTV 321대를 통합 운영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현재 도내 8개 군 단위 가운데 가장 많은 1700대의 CCTV를 운영한다.

군은 올해도 범죄 발생 가능성이 있거나 관계기관과 주민 요청 등 주민 안전을 위한 다목적 CCTV 32곳 60대를 새로 설치했다.

사용 가능 햇수(7년)가 지난 낡은 CCTV 39곳 39대를 교체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7개 마을에 방범용 CCTV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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