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뇌동맥류 투병 근황 "언제 죽을지 모를 시한폭탄..추적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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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가 뇌동맥류 투병 후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정일우는 27살 당시 뇌동맥류를 진단받았다고 털어놨다.
정일우는 "처음 판정받을 때 의사 선생님이 '시한폭탄 같은 병이니까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현재도 뇌동맥류 추적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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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떴다! 캡틴 킴'에서는 방송인 서동주와 뉴질랜드 파누아우이의 숙소에서 저녁을 만들며 이야기를 나누는 정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일우는 27살 당시 뇌동맥류를 진단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아팠잖아. 뇌동맥류가 있는 걸 충격받아서 집 밖에 몇 달 동안 안 나갔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처음 판정받을 때 의사 선생님이 '시한폭탄 같은 병이니까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현재도 뇌동맥류 추적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고 있다고. 그는 "6개월에 한 번씩 (추적 검사를) 받고 있다"며 "나의 몸인데 어떡하겠냐. 나의 병이고. 그냥 받아들이고 사는 거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일우는 "그 당시에는 나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래서 여행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행을 떠나서 나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 선생님이 비행기도 타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런데 병에 갇혀 있으면 그것만 생각하게 된다"며 여행에 빠지게 된 이유를 전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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