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으로 복귀한 김윤식 이어 손주영 합류’ LG 다음주 더블헤더 포함 로테이션 결정[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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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바지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고민 끝에 2군에서 올릴 투수를 확정 지었고 다음주 더블헤더 포함 로테이션 구성도 마친 LG다.
LG 염경엽 감독은 2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다음주 선발 로테이션을 밝혔다.
김윤식에 이어 손주영까지 우투수로 가득했던 LG 선발진에 좌투수 2명이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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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시즌 막바지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두 달 넘게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도 마찬가지다. 에이스 아담 플럿코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는데 더블헤더까지 잡히면서 선발진 운영이 선두 사수의 키포인트가 됐다. 고민 끝에 2군에서 올릴 투수를 확정 지었고 다음주 더블헤더 포함 로테이션 구성도 마친 LG다.
LG 염경엽 감독은 2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다음주 선발 로테이션을 밝혔다. 이날 김윤식이 선발 등판하고 3일은 임찬규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염 감독은 “비로 취소된 경기가 많아서 로테이션이 계속 바뀌었다. 선수들의 컨디션, 그리고 상대 팀과 상성을 생각해 로테이션을 짰다”고 말했다.
지난 6월 8일 고척 키움전 이후 2군으로 내려간 김윤식은 긴 준비 과정을 거쳤다. 투구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만큼 캠프를 치르듯 이천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즌을 준비했다. 최원태 트레이드 영입으로 선발진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시간을 넉넉히 뒀다.
이날 86일 만에 1군 무대로 돌아온 김윤식은 80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6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했다. 가장 고무적인 부분은 구속이었다. 속구 최고 구속 시속 146㎞를 찍었다. 올시즌 속구 구속이 130㎞에 머무는 경우도 있었는데 구속 저하는 확실히 탈피한 모습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결정구인 체인지업도 절묘하게 떨어지며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LG는 예정대로 다음주에도 김윤식을 선발 등판시킬 것으로 보인다.
염 감독은 최원태의 등판 날짜를 두고는 “다음주 화요일에 등판한다. 원태에게는 최대한 휴식을 줄 계획이다. 이미 작년 이닝(105.2이닝)보다 많이 던졌다. 우천 취소가 없었다면 엔트리 말소도 생각했는데 비가 오면서 다음 등판까지 열흘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다음주 일요일까지 던지고 5일 간격 등판은 피하려 한다. 꾸준히 관리하면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29.1이닝을 던진 최원태는 지난달 25일 창원 NC전이 가장 최근 등판이다. 이닝 관리에 이어 파트너도 교체한다. 오는 5일 경기에서 허도환이 최원태와 호흡을 맞춘다. 허도환이 주전 포수 박동원보다 포수로서 앉는 자세가 낮게 형성되는데 이 부분이 최원태가 커맨드를 잡는 데 좋다고 봤다. LG 이적 후 허도환과 호흡을 맞춘 경기 결과가 박동원과 호흡을 맞춘 경기보다 좋은 것도 고려했다.
최원태 선발 등판으로 다음주 일정이 시작하는 가운데 9일 열리는 더블헤더 준비도 마쳤다. 손주영이 올해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선다. 9일 더블헤더 1차전은 임찬규, 2차전은 손주영이 선발 등판할 계획이다. 손주영은 작년 초반 3경기 선발 등판 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13경기 53이닝을 소화했다.
염 감독은 “2군에서 강효종과 이민호도 선발 등판하고 있는데 손주영에 대한 보고가 가장 좋다”고 밝혔다. 김윤식에 이어 손주영까지 우투수로 가득했던 LG 선발진에 좌투수 2명이 합류한다.
한편 염 감독은 지난 1일 퓨처스리그 무대에 오른 좌투수 이상영을 두고 “좋은 보고를 받았다. 상영이는 2군에서 선발 투수를 준비할 것이다. 선발을 해두면 선발과 중간을 모두 할 수 있다. 투구수를 다시 늘리면서 1군에 올리는 시점을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상무에서 전역한 이상영은 6월 20일 1군 선발 등판 후 투구 메커닉 교정에 들어갔다. 군입대 전처럼 팔을 올렸고 돌아온 투구 메커닉으로 지난 1일 첫 실전에 임했다.
◇LG 다음주 예상 선발 로테이션
9월 5일 수원 KT전 최원태~6일 수원 KT전 케이시 켈리~7일 수원 KT전 이정용~8일 광주 KIA전 김윤식~9일 광주 KIA 더블헤더 1차전 임찬규·더블헤더 2차전 손주영~10일 광주 KIA전 최원태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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