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안전 지키는 '홍반장' 뜬다…경남 읍면동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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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에 창원·진주·김해·거제·함안 등 5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민원·복지 중심의 읍면동 기능에 안전관리를 강화한 것으로, 경찰 인력이 부족한 상황 속에 지역 사정에 밝은 이장과 민간단체 등이 주민 생활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범죄와 재난 상황에 대응한다.
거제·함안에서는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산사태 등 자연 재난상황을 대비해 사전 대피,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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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장 등 읍면동 중심 범죄 예방·재난 상황 대응
경상남도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에 창원·진주·김해·거제·함안 등 5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안부의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중 하나다. 읍면동의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점검과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한다.
민원·복지 중심의 읍면동 기능에 안전관리를 강화한 것으로, 경찰 인력이 부족한 상황 속에 지역 사정에 밝은 이장과 민간단체 등이 주민 생활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범죄와 재난 상황에 대응한다.
인구가 밀집된 창원·진주·김해에서는 2~3명을 1개 조로 편성해 취약 지역 순찰과 위험요인 신고·제거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거제·함안에서는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산사태 등 자연 재난상황을 대비해 사전 대피,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할 예정이다.
박완수 지사는 지난달 간부회의에서 사회적 폭력을 예방하고자 마을 인력을 활용한 도민 안전 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남도 윤성혜 도민안전본부장은 "민관 협업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인 순찰·점검으로 도민의 안전 위험 요인을 제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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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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