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고용부 '우수 퇴직연금사업자' 선정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우수퇴직연금사업자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는 총 40개사(은행권 11개, 보험업권 15개, 증권업권 14개)가 참여했다. 평가는 크게 적립금 운용과 제도 운영 항목으로 진행됐다.

하나은행은 상품 운용·조직과 서비스·교육, 정보제공 역량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이번 선정은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이 350조원을 육박하는 시점에서 이뤄낸 결과라 의미가 크다"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고객 관리와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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