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날 순항미사일 발사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

최고나 기자 2023. 9. 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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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날 새벽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전날 새벽 적들에게 실질적인 핵위기에 대해 경고하기 위한 전술핵 공격 가상 발사훈련"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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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전날 새벽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전날 새벽 적들에게 실질적인 핵위기에 대해 경고하기 위한 전술핵 공격 가상 발사훈련"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발사에 앞서 핵공격명령 인증절차와 발사 승인체계의 기술적 및 제도적 장치들의 신속한 가동 정상성을 검열하고 신속한 승인절차에 따라 핵전투부를 모의한 시험용전투부를 장착한 장거리 전략순항미싸일(미사일) 2기가 실전 환경 속에서 발사됐다"면서 "훈련에 동원된 미싸일병구분대는 청천강하구에서 장거리전략순항미싸일들을 조선서해로 발사하여 1500㎞계선의 거리를 모의한 자형비행궤도를 각각 7672-7681s(초)간 비행시킨 후 목표섬상공의 설정고도 150m에서 공중폭발시켜 핵타격임무를 정확히 수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합참은 전날 오전 4시쯤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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