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사울라 中 광둥·홍콩 강타...90만명 대피,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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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사올라'가 어제(2일) 중국 남부 광둥성과 홍콩을 강타해 90만 명이 긴급 대피하고 항공기와 열차 등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홍콩에서만 75명이 부상했고, 광둥성 선전에서는 최소 1명이 숨졌습니다.
광둥과 푸젠 등에서 약 90만 명이 긴급 대피했고, 공공시설, 상업시설 운영과 공장 가동이 중단됐으며 학교들도 문을 닫았습니다.
앞서 중국 기상당국은 태풍의 영향으로 사흘 동안 광둥과 푸젠, 하이난 등 남부지역에 호우와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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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사올라'가 어제(2일) 중국 남부 광둥성과 홍콩을 강타해 90만 명이 긴급 대피하고 항공기와 열차 등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사올라는 어제 오전 3시 30분쯤 광둥 주하이에 상륙한 뒤 연안을 따라 서쪽으로 이동했으며 홍콩에서도 폭우 피해를 냈습니다.
홍콩에서만 75명이 부상했고, 광둥성 선전에서는 최소 1명이 숨졌습니다.
광둥과 푸젠 등에서 약 90만 명이 긴급 대피했고, 공공시설, 상업시설 운영과 공장 가동이 중단됐으며 학교들도 문을 닫았습니다.
앞서 중국 기상당국은 태풍의 영향으로 사흘 동안 광둥과 푸젠, 하이난 등 남부지역에 호우와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당국은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오는 6일 새벽 광둥성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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