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에 가방 던지고, 경찰 발로 차며 '편의점 소란’ 40대 전과자 또 실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관을 발로 차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사건을 벌인지 한 달여 만에 편의점에서 소란을 피우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전과자가 법원에서 또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작년 11월 19일 오전 4시8분쯤 강원 원주시 한 길에서 순찰자 보닛에 가방을 던진 뒤 경찰관에게 욕을 하고, 발로 차며 수차례 폭행,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경찰관을 발로 차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사건을 벌인지 한 달여 만에 편의점에서 소란을 피우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전과자가 법원에서 또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42)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작년 11월 19일 오전 4시8분쯤 강원 원주시 한 길에서 순찰자 보닛에 가방을 던진 뒤 경찰관에게 욕을 하고, 발로 차며 수차례 폭행,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됐다. 그 경찰은 술 취한 손님이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귀가를 요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혐의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6시51분쯤 원주 한 편의점 카운터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앉자 소리치고 손으로 카운터를 내리치며 소란을 피운 혐의도 있다.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찾도록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했는데 거절당하자 사건을 벌인 혐의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로 여러 차례 벌금형을 받은 것을 비롯해 다수의 폭력전과가 있고, 공용물건손상 죄로 복역 후 누범기간 중임에도 술에 취해 비슷한 유형의 범죄를 반복했다.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시했다.
또 “피해 경찰관을 위해 100만원을 공탁했고, 업무방해 관련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불원하고 있는 사정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