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3] '가전올림픽'에 나타난 모델Y···테슬라의 지속가능 성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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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 처음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테슬라는 1~5일(현지시간) IFA 전시장 내에 마련된 '지속가능성 마을(Sustainability Village)'에 단독 부스를 열고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지난해 열린 IFA 2022에는 세르비아의 가전업체인 '테슬라(TESLA)'가 단독 부스를 내고 자사의 제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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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엔 동명의 가전기업 참가하기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 처음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테슬라는 1~5일(현지시간) IFA 전시장 내에 마련된 ‘지속가능성 마을(Sustainability Village)’에 단독 부스를 열고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IFA 주최 측에 따르면 테슬라의 첫 공식 참가다.
테슬라 부스에는 모델Y 차량 한 대와 충전 장비가 설치돼 있었다. 차 한 대가 겨우 전시될 정도로 부스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았지만 테슬라 차량을 보기 위해 몰린 관람객 수는 여느 대형 부스 못지않게 많았다.
테슬라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사의 지속가능 성과를 전했다. 테슬라는 차량 옆에 설치한 안내판에서 모델Y의 연료 소비, 이산화탄소(CO2) 배출, 전력 소비 등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소개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모델Y의 CO2 배출량에 따른 효율 등급은 A+를 기록했다.
IFA 주최 측은 이번 IFA 2023에 테슬라 뿐 아니라 일론 머스크가 만든 우주기업 ‘스페이스X’도 이번 전시에 첫 참가한다고 했지만 참가 기업 명단에는 포함돼 있지 않았다.
전기차 기업 테슬라는 첫 참가지만 ‘테슬라’의 참가는 사실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열린 IFA 2022에는 세르비아의 가전업체인 ‘테슬라(TESLA)’가 단독 부스를 내고 자사의 제품을 소개했다. 가전업체 테슬라의 인지도가 높지 않은데다 기업 로고(CI) 마저 얼핏 보면 헷갈릴 정도로 비슷해 당시 많은 관람객들이 “테슬라가 가전제품도 만드냐”면서 몰려들었다. 가전업체 테슬라는 올해 IFA에는 참가하지 않아 두 테슬라가 한 행사에 나서는 모습은 연출되지 않았다.
이 회사는 세르비아계 출신의 물리학자이자 전기공학자인 ‘니콜라 테슬라’의 이름을 따 2011년부터 사용했다. 참고로 일론 머스크 또한 니콜라 테슬라에서 테슬라 이름을 지었다.
베를린=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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