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강국' 인도, 인류 최초 달 남극 착륙 이어 태양 관측 위성 발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인류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인도가 이번에는 태양 관측용 인공위성을 발사했다.
2일(현지시각)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이날 오전 11시50분 태양 관측용 인공위성인 '아디티아 L1'(Aditya L1)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기지에서 발사했다.
태양 관측을 위한 이번 아디티아 L1 위성 발사는 앞서 지난달 23일 인도가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3호'를 달 남극에 무사 안착시킨 데 이어 10일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현지시각)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이날 오전 11시50분 태양 관측용 인공위성인 '아디티아 L1'(Aditya L1)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기지에서 발사했다.
아디티아 L1은 인도 국산 발사체에 실려 목표 지점인 라그랑주 1지점까지 125일을 날아갈 예정이다. 태양과 지구 사이에 있는 라그랑주 1지점은 지구로부터 약 150만㎞ 떨어져 있다. 라그랑주 1지점에 도착하면 적은 연료로 태양의 활동을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인 궤도에서 머물 계획이다.
태양 관측을 위한 이번 아디티아 L1 위성 발사는 앞서 지난달 23일 인도가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3호'를 달 남극에 무사 안착시킨 데 이어 10일 만이다. 아디티아 L1 발사는 인도의 첫 태양 관측 임무로, 성공하면 아시아 국가로는 첫 사례가 된다. 아디티아는 산스크리트어로 '태양'을 의미한다.
인도는 우주 강대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020년 6월 인도의 우주 산업을 민간에 개방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은행, 60조 추석 자금 푼다… 소상공인 우대금리 1.50%p 지원 - 머니S
- 테슬라가 불 지핀 전기차 '저가경쟁' - 머니S
- [이주의 연예날씨] "여러분 저 결혼해요"… 김동욱·안혜경 '깜짝' - 머니S
- 성인물 찾아보는 초3 금쪽이… 오은영 "감정적인 대처 안 돼" - 머니S
- "일학개미 주목" 한화·미래에셋 日 반도체 ETF 출격… 시동거는 후발주자 - 머니S
- 美 시상식서 하이브 집안싸움… 정국·투바투 나란히 노미네이트 - 머니S
- 방송인 김수용, 오늘(2일) 모친상… "슬픔 속 빈소 지켜" - 머니S
- 9월 화촉 밝히는 안혜경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으로 이어졌다" - 머니S
- '아리조나 카우보이' 부른 원로가수 명국환 지난달 별세 - 머니S
- '오펜하이머', 19일째 1위 지켰다… 누적 관객 257만명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