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올스타 우완 호르헤 로페즈 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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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익숙한 얼굴을 다시 데려온다.
오리올스는 3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호르헤 로페즈(30)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2020년 8월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캔자스시티 로열즈에서 볼티모어로 이적했고 2022년 트레이드 마감에 맞춰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될 때까지 뛰었다.
로페즈는 9월 1일이 지난 이후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볼티모어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더라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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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익숙한 얼굴을 다시 데려온다.
오리올스는 3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호르헤 로페즈(30)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로페즈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 동안 다섯 팀을 돌며 218경기에서 22승 40패 10홀드 27세이브 평균자책점 5.52 기록했다.
특히 2022년 활약이 좋았다. 44경기에서 48 1/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68 19세이브 기록했고 올스타에 뽑혔다.
당시 볼티모어는 충분히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였음에도 ‘셀러’의 길을 택했고 그를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시켰다.
이적 후 그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적 후 2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37로 고전했다. 2023시즌에는 미네소타와 마이애미 두 팀에서 49경기 등판, 47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6.13, 7홀드 3세이브 4블론 기록했다.
보는 관점에 따라 지난해 실수를 바로잡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지난해 로페즈를 미네소타로 내주며 받아 온 선수들 중에는 이번 시즌 셋업맨으로 자리잡으며 올스타에도 뽑힌 예니에르 카노가 있기 때문.
로페즈는 9월 1일이 지난 이후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볼티모어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더라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덴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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