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포인트’로 구매 가능…답례품 제공 여부에 반드시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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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알찬 선물까지 받는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5분도 채 걸리지 않을 만큼 간단하니 직접 고향에 기부금을 전달해보자.
고향이 아닌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고 싶다면 미리 해당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답례품을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제공받지 않겠다고 표시하면 답례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부금 포인트가 들어오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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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알찬 선물까지 받는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5분도 채 걸리지 않을 만큼 간단하니 직접 고향에 기부금을 전달해보자.
우선 온라인 포털 검색창에 ‘고향사랑e음’을 검색해 누리집에 들어간다. 회원가입은 필수다. 금융인증서 또는 휴대전화로 본인 인증을 하고 이름·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때 관심 시·도 지방자치단체를 선택할 수 있는데, 자신의 고향을 관심 설정해두면 언제든지 기부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완료한 다음 메인 화면에 가면 ‘고향사랑 기부하기’ 버튼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누르면 기부하고 싶은 지자체를 선택하는 창으로 넘어간다. 꼭 본인이 나고 자란 고향이 아니더라도 현재 거주하는 지자체만 제외하면 전국 어디든 선택 가능하다. 가령 경기 수원에 거주한다면 경기도·수원시만 빼고 전국 지자체가 선택지에 오르는 것. 고향이 아닌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고 싶다면 미리 해당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답례품을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부한 지자체에서 내놓은 답례품만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게 좋다.
드디어 기부금을 얼마 낼지 결정할 순간이 왔다. ‘기부금 입력’란에 자신이 기부하고 싶은 금액을 넣으면 된다. 기부 가능 금액은 최소 100원부터이며 1년에 최대 500만원까지 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답례품 제공 여부’에 체크 표시하기. 제공받지 않겠다고 표시하면 답례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부금 포인트가 들어오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후 납부 시스템 약관에 동의한 다음 납부 방법을 선택하면 끝이다. 계좌이체나 신용카드로 기부금을 낼 수 있다.
기부를 완료하자마자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기부금 포인트가 즉시 들어온다. 포인트는 적립 후 5년 이내에 사용하면 된다.
이렇게 기부하기를 완료했다면 내가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은 어느 정도일까? 세액공제와 답례품 가치를 환산하면 얻어가는 것이 꽤 쏠쏠하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그것보다 넘어가는 액수부터는 16.5%가 공제된다. 가령 2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를 11만6500원 받게 될 뿐만 아니라 기부금의 30%인 6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는다. 결국 기부자는 17만6500원을 돌려받는 셈.
고향기부제를 통해 기부된 돈은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쓰인다. 손쉽게 선행을 실천하고 뿌듯한 마음을 얻는 것은 물론, 눈앞에 푸짐한 선물도 쌓이니 오늘 바로 ‘고향사랑e음’에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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