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 잡은 뮌헨' 김민재, 풀타임 뛰며 고평점 호평

이재호 기자 2023. 9.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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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천적을 잡아냈다.

이상하게 늘 약했던 묀헨글라트바흐를 잡아낸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는 풀타임을 뛰며 고평가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30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 원정경기에서 2-1 역젼승을 거뒀다.

항상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뮌헨이 이상하리만치 약했던 팀이 바로 묀헨글라트바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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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드디어 천적을 잡아냈다. 이상하게 늘 약했던 묀헨글라트바흐를 잡아낸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는 풀타임을 뛰며 고평가를 받았다.

ⓒAFPBBNews = News1

바이에른 뮌헨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30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 원정경기에서 2-1 역젼승을 거뒀다.

일본인 선수인 이타쿠라 코가 전반 30분 선제골을 넣으며 묀헨글라트바흐가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13분 르로이 자네가 동점골을 넣고 후반 42분 마티아스 텔이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짜릿한 승리를 거둔 뮌헨이다.

그동안 뮌헨은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너무나도 약했다. 2021년 8월이후 뮌헨은 묀헨글다트바흐를 상대로 5경기 2무3패로 극단적으로 약했다. 항상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뮌헨이 이상하리만치 약했던 팀이 바로 묀헨글라트바흐였다.

하지만 드디어 그 악연을 끊어냈다. 그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었다. 축구통계를 다루는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풀타임을 뛰며 패스성공률 90% 2번의 걷어내기와 1번의 헤딩 클리어링, 2번의 가로채기에 성공했다. 공중볼 경합도 8번이나 성공하며 73%의 성공률을 보였다.

이런 김민재에게 풋몹은 7.7점의 평점을 부여했는데 이는 뮌헨 선수 전체에서 4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소파 스코어는 7.1점을 부여했고 후스코어드닷컴은 7.0점을 부여했는데 이는 5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ESPN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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