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향우회 결성!...바이날둠, '헨더슨-제라드' 따라 사우디 이적

한유철 기자 2023. 9. 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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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알 이티파크로 이적했다.

알 이티파크는 바이날둠을 영입함으로써 리버풀 향우회를 조직하고자 했다.

이미 알 이티파크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을 지도자로 선임했고 헨더슨을 영입함으로써 리버풀 듀오를 결성했다.

여기에 바이날둠까지 합류하며 알 이티파크는 3명의 리버풀 출신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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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 이티파크

[포포투=한유철]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알 이티파크로 이적했다.


알 이티파크는 3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바이날둠이 이티파크에 왔다!"라는 말과 함께 영상을 게재하며 바이날둠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바이날둠은 네덜란드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다. 페예노르트와 PSV 아인트호벤,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 밑에서 꾸준히 중용된 그는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로 평가받는다. 리버풀에서 통산 237경기 22골 16어시스트를 올렸고 2018-19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019-20시즌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했다. 새로운 도전을 원한 그는 PSG에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쉽지 않았다. 리버풀 만큼의 임팩트를 보이지 못하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고 1년 만에 팀을 떠났다. 2022-23시즌엔 AS 로마에서 뛰었지만, 역시나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그러던 이번 여름, 사우디의 타깃이 됐다. 알 이티파크는 바이날둠을 영입함으로써 리버풀 향우회를 조직하고자 했다. 이미 알 이티파크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을 지도자로 선임했고 헨더슨을 영입함으로써 리버풀 듀오를 결성했다. 여기에 바이날둠까지 합류하며 알 이티파크는 3명의 리버풀 출신을 갖게 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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