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진우 “전 아내, 이름부터 나이·학벌·재산·채무까지 다 속였다” 충격 고백 [동치미]
임유리 기자 2023. 9. 3. 05:55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현진우가 전 아내가 이름까지 속이고 자신과 결혼했었다고 털어놨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가수 현진우가 출연해 전 아내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진우는 “전처 같은 경우는 라이브 카페 사장이었고 나는 그때 무명가수였다”라며, “장르가 트로트다 보니까 업소에서 지겹게 노래 많이 불렀다”라며 첫 결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현진우는 “(전 아내가) 나이, 학벌, 재산, 채무 다 속였다. 첫아이를 출산한 상태에서 혼인신고할 때쯤에 나이를 공개했다. 이름도 다른 이름이었다”라고 전 아내가 이름까지 속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현진우는 “그때마다 물어봤다. 왜 속였냐. 진실을 말하지 하면 이것만 속였고 다른 건 거짓말한 거 없다고 했다. 근데 이게 계속 반복됐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28살이었다는 현진우는 “근저당이 뭔지 가압류가 뭔지 어떻게 알겠냐. 잊을만하면 집으로 온다. 뭔지 몰라서 법무사 사무실에 찾아갔더니 법무사님도 헷갈려 할 정도로 너무 복잡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현진우는 “내가 가수로 활동하면서 심하게 말하면 목숨 걸고 돈 벌 때가 많았다. 갚아주면 또 뭐가 날라오고 그랬다”라며 전 아내의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했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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