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오열 “故 서세원+반려견 같은 날 세상 떠나”(떴다 캡틴킴)[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9. 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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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동주가 같은 날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반려견을 언급하다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9월 2일 방송된 MBN 예능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이하 '떴다 캡틴킴') 8회 말미 예고편에서는 서동주가 아버지 서세원의 죽음을 언급했다.

서동주는 "제가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다. 양이랑 진짜 똑같이 생겼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클로이(반려견)도 같은 날 갔다"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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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같은 날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반려견을 언급하다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9월 2일 방송된 MBN 예능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이하 '떴다 캡틴킴') 8회 말미 예고편에서는 서동주가 아버지 서세원의 죽음을 언급했다.

이날 예고편에서 서동주는 양 떼를 보고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을 "한 번만 만져보고 싶다"고 말한 서동주는 곧 "안녕, 아가들, 양들"이라며 애틋하게 인사를 건넸다.

서동주가 양을 보고 떠올린 건 죽은 반려견이었다. 서동주는 "제가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다. 양이랑 진짜 똑같이 생겼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클로이(반려견)도 같은 날 갔다"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서동주의 전하지 못한 사연은 다음주에 공개된다.

한편 서동주는 서세원, 서정희의 딸이다. 서동주의 아버지인 고(故) 서세원은 지난 4월 20일(한국 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쇼크사로 사망했다. 고 서세원과 절연했던 서동주는 캄보디아와 한국에서 진행된 장례식에 참석하며 마지막까지 자식의 도리를 지켰다.

또 서동주의 반려견 클로이는 유기견 출신이다. 앞서 KBS 2TV 예능 '연중 플러스'에 출연한 서동주는 클로이가 "한국에 있는 강아지 공장에 모견으로 있던 강아지"라며 "10살 때쯤 버림받아 (데리고 왔을 때부터 이미) 눈도 멀고 귀도 안 들리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MBN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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