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제로 탄산 열풍에 음료 시장 '역대 최대' 찍었다

연희진 기자 2023. 9. 3. 0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국내 음료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액상커피 와 제로슈거(zero sugar·무설탕) 탄산음료의 인기가 한몫했다.

해당 보고서는 RTD(Ready to drink·바로 마실 수 있는 완제품 음료) 제품군이 다양해졌고 액상커피 소비 증가와 저칼로리 및 제로슈거 탄산음료 시장이 성장하면서 국내 음료시장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국내 음료 시장이 전년 대비 7.6% 성장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국내 음료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액상커피 와 제로슈거(zero sugar·무설탕) 탄산음료의 인기가 한몫했다.

3일 식품산업통계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음료시장 규모는 10조3115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2019년 8조5440억원에서 3년 만에 20% 이상 성장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은 커피류가 3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탄산음료(24.5%) 다류(12.1%) 혼합음료(11.4%) 과일·채소음료(8.2%) 두유류(4.2%) 인삼·홍삼음료(3.5%)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감률을 보면 커피, 탄산음료, 홍차, 홍삼 음료류는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고 주스 등 과채 음료는 판매가 감소했다.

액상커피와 액상차는 매출액의 70% 이상이 편의점 판매분으로 집계됐다. 두유는 독립슈퍼와 체인슈퍼 유통 비중이 약 25%로 가장 높았다.

해당 보고서는 RTD(Ready to drink·바로 마실 수 있는 완제품 음료) 제품군이 다양해졌고 액상커피 소비 증가와 저칼로리 및 제로슈거 탄산음료 시장이 성장하면서 국내 음료시장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