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깽이들 가라” 풍자, 이국주 신기루 김민경 이수지 잡는 통통 대세(놀토)[어제TV]

[뉴스엔 이슬기 기자]

풍자가 '통통계' 개그우먼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포스를 자랑했다.

9월 2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신기루, 이국주,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붐은 이국주에게 “통통계의 변화를 느끼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이국주는 “이 바닥에 풍자가 들어와서 캐릭터가 애매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국주는 "풍자가 입담이 좋았는데 어느 순간 개그맨처럼 보인다. 문제는 풍자가 움직이면서 웃기니까, 신기루가 안 움직이는 사람인데 춤까지 춘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신기루는 "마음이 쫓기니까 한다"며 이를 인정했다.

이에 풍자는 "뚱뚱한 사람 씬에서 이국주나 김민경, 이수지는 좀 모자란다. 홍윤화는 넘친다. 솔직히 세 사람은 말라깽이다. 주역이 많이 바뀐 거 같다"라고 요즘 통통계를 냉철하게 평가했다.

이국주는 “그런 거는 우리끼리 있을 때만 얘기해라”라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풍자의 남다른 활약과 견제는 입짧은 햇님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입짧은 햇님은 자기 소개 타임에 “저번에 풍자가 내 자리를 노리더라. 그래서 열심히 할 거다”라며 나름의 이유를 밝혔다.

또 받쓰 게임 중 입짧은 햇님이 낙지김치찌개를 먹기 시작하자, 풍자가 “어머! 언니! 낙지는 자르면 안 돼!”라며 버럭 소리를 지른 것.

풍자는 입짧은 햇님에 대한 자리를 탐내며 “아직 햇님이 안 아프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