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제, 백진희 딸 납치해 한국 떠나나 “아빠 핏줄은 너” (진짜가)[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9. 3.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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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제가 백진희 딸 납치를 암시하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9월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7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김준하(정의제 분)는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의 집으로 찾아와 한국을 떠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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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제가 백진희 딸 납치를 암시하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9월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7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김준하(정의제 분)는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의 집으로 찾아와 한국을 떠난다고 말했다.

김준하가 입양아로 은금실(강부자 분)의 핏줄이 아님이 드러났고, 은금실은 제 핏줄이 아닌 김준하와 공태경을 모두 손자로 받아들이며 김준하에게 하늘이를 공태경에게 입양시키지 않으면 다시 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날 방송말미 공태경과 오연두가 집들이를 하는 사이 김준하가 찾아왔다. 김준하가 “연두야 얼굴 좀 보자”고 말하는 소리를 은금실(강부자 분)이 듣고 “저 놈이 여기 왜 와?”라며 놀랐다. 김준하는 “나 한국 떠날 거니까 한 번만 만나줘”라고 부탁했고 공태경은 “한국을 떠난다고?”라며 당황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김준하는 “나도 하늘이 아빠잖아. 한 번만 하늘이 보게 해줘”라고 부탁했고 공천명(최대철 분)은 “진짜 양육권을 포기하는 거냐”며 반색하는 모습으로 김준하의 양육권 포기 선언을 짐작하게 했다.

하지만 이어 공태경이 “조건이 있다. 나와 연두씨 같이 가서 보게 해줄게”라며 하늘이를 보여주기로 한 자리에서 김준하는 하늘이를 혼자 데리고 차를 운전하며 “아빠 핏줄은 이 세상에 너 말고 아무도 없어”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납치를 암시했다.

공태경은 “집에도 없고 전화도 안 받는다”며 어쩔 줄 몰라 했고 오연두도 “하늘이 데리고 가 버린 거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하는 모습으로 김준하가 정말 하늘이를 납치 끝까지 막장 행보를 보일 것인지 우려를 더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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