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우 “다 속인 전처 3억 빚 갚아줬는데 남들은 5억도 갚는다고”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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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우가 이혼 스토리를 털어놨다.
9월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가수 현진우는 이혼사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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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우가 이혼 스토리를 털어놨다.
9월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가수 현진우는 이혼사유를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현진우는 6남매를 키우고 있다며 전처와 세 아이를 낳고 홀로 키우다가 재혼해 세 아이를 더 낳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현진우는 이혼사유에 대해 “여러 가지 있지만 한마디로 함축해 말하자면 진실이 없었다. 소송을 걸었다. 제발 좀 이혼시켜 주세요. 법정에서 판사님께 드린 말씀이다. 못생긴 여인과 살 수 있다. 못 배운 여자와 살 수 있다. 진실 없는 사람과 살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현진우는 “(전처는) 라이브 카페 사장님이었고 저는 무명가수였다. 장르가 트로트다 보니 캬바레, 나이트클럽 많이 돌아다녔다. (전처가) 나이, 학벌, 재산, 채무 다 속였다. 첫 아이 출산한 상태에서 혼인신고 할 때쯤에 나이를 공개했다. 믿고 살았다. 이름도 다른 이름이었다. 왜 속였냐고 물어봤다. 진실을 말하지. 이것만 속였다고 했다. 그런데 이게 계속 (반복됐다)”고 털어놨다.
현진우는 “28살 때였다. 근저당, 가압류가 먼지 몰랐다. 잊을만 하면 집에 뭐가 왔다. 해석을 못해서 법무사 사무실을 찾아갔다. 해석을 못하더라. 너무 많이 압류가 들어와 있으니까. 제가 가수 활동하면서 목숨 걸고 돈 벌 때도 많았다. 시간 맞추느라 뛰어다니면서 벌고. 갚아주면 또 경매 넘어가고. 또 뭐가 날아오고”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렇게 현진우는 바쁘게 빚을 갚으며 살았지만 이혼당시 33평 아파트에 아내의 옷이 무덤처럼 쌓였다고. 현진우는 “메이커 잘 몰라도 고급처럼 보이고 라벨도 안 뗐다. 이걸 왜 샀냐. 나중에 입으려고. 빚도 많은데 아껴 살면 안 되겠냐. 그 사람은 돈을 벌려면 꾸며야 한다는 거다. 수입차 타고 좋은 옷 입어야지. 할 말이 없더라”고 돌아봤다.
현진우는 비상식적인 사람과 부딪치다 보면 비상식적으로 변해간다며 “많은 돈을 갚아줬다. 3억 정도를 갚아줬다. 2003년 정도였다. 잘 벌었다. 다른 사람은 5억도 갚아주고 살더라. 그렇게 말하니 할 말이 없다. 내가 비정상적으로 변해간다. 제가 재산이 많은 것도 아니고. 무명가수가 얼마나 벌었겠냐. 못 자고 못 먹어 번 돈인데”라고 탄식했다.
최홍림이 “어떻게 그 상황에서 애 세 명을 낳았냐”고 묻자 현진우는 “만 4년 만에 이혼했다. 2002년도에 출산하면서 혼인신고하고, 4년 동안 세 아이가 생긴 거다. 셋째 아이 임신하고 있을 때 이혼했다. 아이는 출산하겠지만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다. 어른들 말씀이 다 맞는데 틀린 말이 있다. 애들 봐서 살아라”고 답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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