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 희소식! '665억 잉여' 아직 이적 가능성 있다..."데드라인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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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적 가능성이 남아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제임스 더커 기자는 2일(한국시간) "아직 도니 반 더 비크(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반 더 비크는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튀르키예의 이적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15일에 문을 닫는다.
올여름 방출 명단에 오른 반 더 비크는 아직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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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아직 이적 가능성이 남아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제임스 더커 기자는 2일(한국시간) “아직 도니 반 더 비크(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반 더 비크는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튀르키예의 이적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15일에 문을 닫는다.
반 더 비크는 2020년 많은 기대를 받고 맨유에 입단했다. 2018-19시즌 아약스(네덜란드)의 돌풍을 이끌었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당시 팀의 핵심 중 한 명이었던 반 더 비크는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바탕으로 중요한 득점을 기록했다. 아약스는 반 더 비크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일으켰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맨유에 입단했다. 이적료는 여러 옵션을 포함해 4,000만 파운드(약 665억 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부진했다. 맨유의 전술과 잘 맞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함께 아약스 돌풍을 이끌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며 반등의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오랫동안 결장했다. 텐 하흐 감독 아래서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옛 스승에게도 외면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올여름 방출 명단에 오른 반 더 비크는 아직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덕분에 꾸준히 이적을 원했다. 최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터밀란에 역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은 문을 닫았지만, 아직 이적 기회가 남아있다. 튀르키예 리그는 프리미어리그와 달리, 오는 9월 15일까지 새로운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 덕분에 잉글랜드 팀 이적은 불가능하지만, 튀르키예 이적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마침 갈라타사라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간은 충분하다. 만약 이적을 성사되지 않는다면, 맨유의 잉여 자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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