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손흥민처럼 해트트릭 폭발...39G 만에 공격P 50개 달성→맨유 전설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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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인데 별 감정이 들지 않는다.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엘링 홀란드라서 그렇다.
종료 직전 홀란드는 득점을 기록하면서 기어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드 해트트릭 속 맨시티는 5-1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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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해트트릭인데 별 감정이 들지 않는다.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엘링 홀란드라서 그렇다. 홀란드는 3골을 뽑아내면서 2시즌 연속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9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풀럼을 5-1 대파했다. 맨시티는 개막 후 4전 전승을 해내면서 1위에 올랐다.
이번 경기도 홀란드가 주인공이었다. 홀란드는 전반 31분 나온 훌리안 알바레스 득점에 도움을 올렸다. 전반 33분 팀 림에게 실점하면서 동점이 됐는데 전반 추가시간 나단 아케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2-1이 됐다. 맨시티는 센터백 마누엘 아칸지를 미드필더로 활용하는 시프트를 보여주면서 풀럼을 압박했다.
홀란드 폭격이 시작됐다. 홀란드는 후반 13분 골을 넣더니 후반 25분 페널티킥(PK) 키커로 나서 골망을 또 흔들었다. 맨시티는 베르나르두 실바, 세르히오 고메스, 칼빈 필립스, 오스카 밥, 리코 루이스를 연속해서 넣으며 굳히기에 나섰다. 종료 직전 홀란드는 득점을 기록하면서 기어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드 해트트릭 속 맨시티는 5-1 완승을 거뒀다.
당연하게도 경기 최우수선수는 홀란드였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 홀란드는 번리전에서 멀티골을 넣었고 지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도 골 맛을 봤고 이번 경기에 해트트릭을 올리며 벌써 6골에 도달했다. 4라운드 만에 해트트릭에 성공하면서 올 시즌도 득점왕을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옵타'에 따르면 홀란드는 EPL 39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 50개를 달성했다. 41골 9도움인데 앤디 콜이 기록했던 기존 기록을 깼다. 콜은 43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 50개에 도달했다. 따라서 홀란드는 EPL 역사상 가장 빠르게 공격 포인트 50개를 올린 선수가 됐다. 또 하나의 기록을 파괴하며 레코드 브레이커 면모를 이어가고 있는 홀란드다.
한편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수술 회복으로 인해 빠진 상황에서도 내용, 결과를 다 잡으며 전승 흐름을 타고 있다. 토트넘이 뒤를 바짝 쫓는 중이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트트릭을 앞세워 5-2 승리를 거뒀다. 개막 후 4경기 3승 1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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